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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유희관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성적에 걸맞게 대우도 화끈했다. 유희관은 올시즌 연봉 2600만원에서 7400만원이 오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인상률이 무려 285%. 한국프로야구 역대 연봉인상률 4위인 동시에 팀 통산 최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
유희관은 "그간의 역할에 보상받은 것 같아 정말 고맙고 기쁘다. 올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성적을 올려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한해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프로생활을 하는 동안 언제나 팀에서 필요한 한결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방심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