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정현석(29)이 오는 7일 낮 12시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김미혜양과 화촉을 밝힌다.
정현석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예비 신부와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 신부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정현석은 "항상 옆에서 잘 챙겨주는 신부를 만나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례는 한화 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며, 정-김 커플은 하와이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전 동구 가오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