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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6명이 나왔다.
톱타자 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SK에서 톱타자로 활약한 정근우와 KIA 부동의 톱타자 이용규, 두산의 이종욱이 모두 타구단의 러브콜을 기다린다. 정근우는 2루수이고 이종욱과 이용규는 외야수다. 좋은 타격과 빠른 발을 가졌다. 이대형도 최근엔 주춤했지만 도루왕을 했을 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손시헌은 수비가 좋은 유격수라는 점에서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에겐 적격인 선수다. 최준석은 공격, 특히 거포가 필요한 팀에게 어필할 수 있다.
시장 과열로 선수들의 몸값이 더 오를 수 있어 강민호가 기록한 FA 최고액(4년간 75억원)을 뛰어 넘는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FA 우선 협상 결과
선수=포지션=원소속구단=계약여부
장원삼=투수=삼성=4년간 총액 6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7억5000만원)
박한이=외야수=삼성=4년간 총액 28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5000만원)
이병규=외야수=LG=3년간 총액 25억5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8억원)
권용관=내야수=LG=1년간 총액 1억원(계약금 2000만원, 연봉 8000만원)
강민호=포수=롯데=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
강영식=투수=롯데=4년간 총액 17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
박정진=투수=한화=2년간 총액 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
한상훈=내야수=한화=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옵션 2억원)
이대수=내야수=한화=4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4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2억원)
윤석민=투수=KIA=해외진출
이용규=외야수=KIA=결렬
정근우=내야수=SK=결렬
손시헌=내야수=두산=결렬
이종욱=외야수=두산=결렬
최준석=내야수=두산=결렬
이대형=외야수=LG=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