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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7% "삼성, 한화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0:47 | 최종수정 2013-09-30 10:47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월 1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7.50%는 한화-삼성(1경기)전에서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화의 승리 예상은 27.16%, 나머지 15.31%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2~3점)-삼성(4~5점), 삼성 승리예상이 7.43%로 최다 집계됐다. 30일 오전 현재 1위 삼성은 4경기 남은 상태에서 LG에 반게임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한화, 롯데와 각각 2연전씩을 남기고 있어 일정도 좋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장원삼 차우찬 등 국내 선발이 좋지 않은 아쉬운 점을 보이고 있다. 9위를 확정한 한화는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신진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있는 모습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태균이 타선에서 해결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팀의 올시즌 맞대결에서 10승4패로 삼성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2경기 롯데-LG전에서는 LG승리예상(48.65%)이 최다를 기록했고, 롯데의 승리 예상은 32.09%, 나머지 19.24%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롯데(4~5점)-LG(4~5점) 양팀의 팽팽한 승부 예상(7.36%)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는 지난 29일 삼성전에서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몇 게임 선수들의 지나친 신중함이 화근 이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여 롯데전 총력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 중 지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예상이 필요하다. 롯데는 최근 5경기 4승1패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10승5패로 LG가 앞서있다.

3경기 NC-넥센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50.47%)이 NC 승리(31.73%)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고, 같은 점수대 예상(17.8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NC(2~3점)-넥센(6~7점), 넥센 승리 예상(9.8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56회차 게임은 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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