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이 드디어 정규시즌 종착역에 도착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리드오프 추신수(31)가 올해 정규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특히 올해 내셔널리그 리드 오프 중에서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300출루까지 더하면서 추신수는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우뚝 섰다.
이제 추신수는 피츠버그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2일 피츠버그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기면 추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