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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훈, 데뷔 3년만에 첫 홈런 터뜨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17:46


시즌 직전 한화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4년차 외야수 이상훈이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삼성 이상훈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7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1사 후 들어선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노성호의 8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느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풀카운트 접전에서 끈질긴 파울 커트 끝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010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에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지명된 이상훈은 지난 3월 길태곤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4경기에 나섰다. 지난 15일 사구 후유증을 호소한 배영섭 대신 1군에 올라왔다. 데뷔 3년만에 첫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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