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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SF에 곤잘레스 적시타 끝내기 승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15:22 | 최종수정 2013-09-13 15:22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5로 줄였다.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라이벌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했다.
다저스가 13일(한국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3대2로 역전승했다. 스포츠조선 DB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5로 줄였다. 지역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라이벌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했다.

다저스가 13일(한국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2-2로 팽팽한 10회말 1사 2루에서 곤잘레스가 샌프란시스코 구원 제레미 아펠트가 7구째 투심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발빠른 칼 크로포드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중견수 파간이 홈으로 송구했지만 크로포드가 슬라이딩 하면서 먼저 홈 플레이를 찍었다.

다저스 구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패전은 아펠트가 기록했다.

다저스는 86승6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12.5게임이다.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는 5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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