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이 이대로 굳혀지나.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4강이 점점 굳혀지는 느낌이다.
넥센은 12일 현재 16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넥센이 8승8패의 5할 승률을 기록한다고 가정했을 때 SK와 롯데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넥센이 5할 밑의 승률을 기록한다면 SK와 롯데에게도 희망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러나 넥센은 1위 LG에 4게임차 뒤져있다. SK와 롯데가 4강에 희망을 걸듯이 넥센도 1위까지 희망할 수 있는 위치다. 1위가 되지 않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라도 노릴 수 있다. 즉 넥센도 4위 수성이 아닌 1위에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1위 싸움은 어떻게 되고 4강 싸움은 어떻게 될까. 기적은 일어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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