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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맞히려고 한 게 많은 안타로 이어졌다."
5회 무사 1루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는 NC 두번째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22일 KIA전 이후 21일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
6회 2사 1,2루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양기는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송광민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양기는 "오늘 경기 전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데 짧게 맞히려고 했던 게 많은 안타로 이어진 것 같다. 최근 들어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는데 오늘 경기로 인해 다시 올라온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