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 총출격, 코리안 몬스터를 잡아라'
메이저리그 애리조나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을 공략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무려 7명의 우타자를 집중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특히 류현진 상대 타율 5할(8타수 4안타)로 막강한 위력을 보였던 폴 골드슈미트가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마틴 프라도와 애런 힐이 나란히 4, 5번 클린업 타선을 구성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상대타율이 무려 6할6푼7리나 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3타수 2안타)과 상대타율 4할의 미구엘 몬테로 (5타수 2안타)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이들 대신에 크리스 오윙스와 터피 고세위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애리조나 선발 라인업
=타순=포지션=이름=타석=
=1=중견수=A.J.폴락=우=
=2=좌익수=윌리 블룸퀴스트=우=
=3=1루수=폴 골드슈미트=우=
=4=3루수=마틴 프라도=우=
=5=2루수=애런 힐=우=
=6=우익수=헤라르도 파라=좌=
=7=유격수=크리스 오윙스=우=
=8=포수=터피 고세위시=우=
=9=투수=패트릭 코빈=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