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기태 감독 "팬과 선수들 한마음 이겨"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20:52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8일 잠실에서 펼쳐졌다. LG 리즈가 선발 등판 삼성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운동장을 나서며 김기태 감독과 악수를 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9.08/

LG가 삼성을 잡고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8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리즈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대4로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리즈는 6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LG는 3-2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서 이병규(배번 7)가 삼성 안지만으로부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기를 끌어왔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후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 팬과 선수들이 한 마음이 돼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6회 사구를 맞은)배영섭이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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