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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근우 역대 12번째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9-08 18:20


SK 정근우가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98개의 안타를 쳤던 정근우는 8일 인천 NC전서 4회말 2루타로 100안타를 채웠다. 2번-2루수로 선발출전한 정근우는 1회말 첫 타석에선 무사 2루서 유격수앞 땅볼을 쳤다. 2회말 결정적인 3타점 2루타로 99번째 안타를 기록. 1-0으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서 3루수 옆을 지나가는 좌익선상 2루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최 정의 투런포로 자신도 득점에 성공. 4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100안타를 기록.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정근우는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에 또한번 좌익선상의 2루타를 날렸다.

2006년 122개의 안타를 치며 세자릿수 안타 행진을 시작한 정근우는 올시즌까지 8년 동안 한해도 쉬지 않고 세자릿수 안타를 날렸다. 8년 연속 100안타는 역대 12번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 정근우가 8일 인천 NC전서 2회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정근우는 4회에도 2루타를 쳐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인천=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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