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7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4대1로 승리, 양대 리그에서 처음으로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72승7무42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요미우리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개 팀 중 3위까지 나가는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2007년 센트럴리그에 클라이막스 시리즈 제도가 도입된 후 7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됐다.
2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요미우리는 2위 한신에 9게임, 3위 히로시마 카프에 10.5게임을 앞서 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