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도 또 다시 1위 탈환에 성공한 LG가 5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한화와 만났다. 3회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선발투수 신정락을 임정우로 교체하고 있는 김기태 감독.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선두 LG가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히며 2위 삼성에 반 게임차로 쫓겼다.
LG는 5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4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한화에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LG는 0-0이던 7회말 수비때 1사 1,3루서 정현욱이 폭투를 범하는 바람에 결승점을 내줬고, 계속된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를 내줘 0-2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8회초 이병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LG로서는 5회초 1사 만루서 박용택이 삼진, 이진영이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후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