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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열린 4일 목동구장에선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강정호는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기에 완전한 선수단 철수라고 하기에도 어려웠다. 6분간 경기가 중단된 후 염 감독은 다시 주루 코치들을 내보냈다. 심판진에선 강력한 항의의 표시라고 간주했다.
어쨌든 넥센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오 윤이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결국 강정호를 홈에 불러들였다. 결과적으로는 똑같았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