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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다저스는 2회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팀 페데로위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놀라스코의 희생번트로 2사 2,3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칼 크로포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에는 무사 1,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놀라스코는 5회와 6회에 1점씩을 내줬지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뒤 7회 J.P 하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4-2로 앞선 8회말 불펜투수 파코 로드리게스가 상대 조시 러틀리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4-3까지 쫓겼지만, 바뀐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8회 1사 1루에서 툴로위츠키를 병살로 처리, 위기를 극복했다. 이어 다저스는 9회초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점수를 7-3까지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