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이대호는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나가미 료마의 몸 쪽 깊숙한 변화구가 이대호의 옆구리를 스치며 몸에 맞아 1루로 걸어 나갔다. 그러나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나가미의 공이 또 다시 이대호의 엉덩이 위쪽을 강타했다. 또 한번의 몸에 맞는 볼에 이대호는 방망이를 던진 뒤 마운드 쪽을 향해 크게 항의하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자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대치하는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다행히 별다른 충돌 없이 상황이 곧바로 마무리 됐다.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팀선수들 일제히 분노",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두번이나 맞으니 유발",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상대 투수 고의는 아니었나?", "이대호 벤치클리어링, 일촉즉발"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릭스는 세이부에게 11안타를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