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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실족사' 노성호 망연자실 "이렇게 얼굴 알리고 싶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4:42


이장희 사망

LG 트윈스 이장희(24)의 사망 소식에 동료선수 NC 다이노스 노성호가 망연자실했다.

16일 이장희의 실족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1989년생 동갑내기로 함께 동국대를 졸업한 노성호가 이장희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노성호는 "장난 그만 치자. 이렇게 얼굴 알리고 이름 알리고 싶냐?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안 믿으련다. 빨리 일어나서 휴대전화 켜고 전화받으라고 XX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 글을 LG 트윈스 한 팬이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해 알려졌다.

앞서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사건 담당경찰서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장희는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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