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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9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오른손 선발 팀 허드슨을 상대로 중전안타로 터뜨린 뒤 잭 코자트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상대 포수의 2루 악송구로 공이 뒤로 빠지자 추신수는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2-3으로 뒤진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다. 코자트의 플라이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 신시내티는 5대6으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