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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LG를 꺾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초반 투구수가 많아 6회 구위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사 1, 2루 위기를 구원투수 박정배가 잘 막아줘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시즌 3승째. 김광현은 이날 최고구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전성기 구위를 과시했다.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정의윤이 SK 마무리 박희수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병규(9번), 이병규(7번), 이진영이 박희수를 공략하지 못하며 역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