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했던 외국인 거포 펠릭스 호세가 내한한다.
도미니카 출신인 그는 1999년, 2001년, 2006~2007시즌 총 4시즌 동안 롯데에서 활약하며 타율 3할9리, 95홈런, 314타점, 411안타를 기록했다. 역대 한 시즌 최고 출루율(0.503, 2001년), 63경기 연속 출루, 사상 첫 2경기 연속 만루홈런, 사상 첫 1경기 좌우타석 홈런, 역대 최고령 홈런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빼어난 실력 함께 '부산 사나이' 같은 화끈한 기질로 롯데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