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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최대성(28)이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세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시진 감독은 "내일(17일) 정밀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재활과 관절경 수술 중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대성의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군이다. 팔꿈치 관절이 투구 과정에서 마모되고 손상돼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증상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을 받지 않고 관리만 해주면 되지만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삼성 안지만도 올시즌을 앞두고 같은 수술을 받고 3개월만에 복귀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