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니퍼트가 두산의 연패를 끊었다. 시즌 처음으로 수요일에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1로 앞선 8회 정재훈(1이닝 무안타 무실점)에 이어 9회 홍상삼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니퍼트는 시즌 6승(3패)째를 거뒀고, 홍상삼은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기고자하는 모든 선수들의 의지가 마지막 1점 승부까지 모여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레이예스가 호투를 했는데 아쉽다"라며 "내일 경기 잘하겠다"고 했다.
13일엔 두산 올슨, SK 백인식이 선발로 나선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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