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든은 SK에 확실한 카드다.
6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며 1실점. 10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6번째 승리를 챙겼다. 롯데 유먼과 함께 퀄리티스타트 1위에 오르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도 1.70으로 1위인 KIA 양현종(1.59)을 압박했다.
"수비의 도움이 무척 컸다고 느꼈다"며 먼저 수비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세든은 "9일을 쉬어 어깨 상태가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조인성에게 시합의 많은 부분을 맡겼다.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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