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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휴식 후 치른 첫 경기에서 LG에 충격적인 9점차 대패를 당한 KIA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파격적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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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 1번으로 나선 것 역시 상당히 오랜 만이다. 지난 해 정규시즌 막판인 10월 5일 광주 삼성전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한 이후 239일 만에 1번 타자로 나섰다.
이날 타순 변경의 핵심은 '테이블세터진의 재구성'에 있다. 김선빈이 1번을 맡았고, 전날 부상에서 복귀해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김주찬이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김선빈과 테이블세터 콤비를 이뤘다. KIA의 새로운 테이블세터 듀오가 얼마나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