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인천광역시가 만든 다문화야구단이 행복더하기로 확대 개편된다.
이벤트반은 다수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야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새싹운동회와 SQ캠프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연간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반은 일일 야구교실, SQ측정 및 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 관련 기관으로 1회 당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행복더하기야구단의 문학야구장 사용과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SK와이번스는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진과 SQ(스포츠지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시 오흥석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다문화야구단 아이들이 야구를 하며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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