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는 추억에 젖는 기념일지만 다른 누구에겐 잊고싶은 날이있다.
본인에겐 기쁜 날이지만 박찬호와 그의 팬들에겐 당연히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 타티스의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자 타티스는 4시간 뒤 "박찬호에게 피해를 주려는 글은 아니다. 박찬호는 훌륭한 선수였다. 내 의도가 잘못 전달되고 있어 유감이다"고 해명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타티스는 97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해 세인트루이스, 몬트리올, 볼티모어, 뉴욕 메츠 등에서 11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2할6푼5리, 113홈런, 448타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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