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운 대구 상원고 3학년생 좌완 투수 이수민(18)이 대한야구협회(KBA)의 특별상을 받게됐다.
이수민은 지난 4월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경상B권역)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탈삼진 26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수민이 기록한 10이닝 26탈삼진은 한국고교야구 한 경기 최고 기록이며, 정규 9이닝 동안 달성한 24탈삼진 역시 최다 기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