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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송신영을 다시 품에 안았다. NC와 대형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송신영은 지난해 11월 NC에 특별지명을 받으면서 1년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시즌 7경기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0으로 필승계투조 역할을 해왔다.
넥센 이장석 대표는 "송신영은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한 선수다. 그런 선수를 다시 데려와서 기쁘다. 선수생활을 우리 팀에서 마무리하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넥센은 최근 불펜진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송신영의 합류로 그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듯 하다.
한편, NC로서는 경험이 부족한 야수진을 뒷받침할 수비 요원들을 세 명이나 받았다. NC 측은 두 구단의 필요성에 의해 잘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