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홈인 리글리 필드는 무척 오래된 구장이다. 1914년 개장, 올해로 9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인 펜웨이파크에이어 두번째로 오래됐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많았다.
또 이번 보수 계획에 따르면 굉장히 큰 전자 스크린이 설치된다. 현재 중앙 전광판 보다 거의 3배 크기라고 한다.
또 보수 공수가 끝나면 야간 경기가 30~40경기로 늘어난다. 175개 룸의 최신식 호텔도 들어선다.
리글리 필드는 개장 이후 74년 동안 줄곧 낮 경기만 해왔다. 첫 야간경기를 한 게 1988년 8월8일이었다. 조명탑을 설치 한 후 에도 야간 경기 비율을 높지 ㅇ낳았다. 한 시즌에 16경기 정도 뿐이었다. 컵스 팬들이 야간 경기에 목말라할만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