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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연일 톱타자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서 추신수는 좌익수쪽으로 2루타를 쳐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91마일 몸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때 상대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가 공을 더듬는 사이 1루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4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진마 고메즈의 공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고 출루했다. 추신수는 고메즈의 폭투로 2루까지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2, 3루의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신시내티는 8회에만 2점 홈런 2개를 허용하며 6점을 내줘 결국 7대10으로 역전패를 당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