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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빨랫줄 송구로 올 시즌 첫 보살을 기록하며 전날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추신수는 침착하게 공을 잡아 두 걸음을 내디딘 뒤 특유의 강한 어깨를 이용해 레이저 송구를 뿌렸다. 공은 노바운드로 정확히 플레이트 위 포수 미트에 꽂혔다. 3루 주자를 뒤따라 달리던 2루 주자 맷 카펜터는 거의 자동 태그 되면서 쓴맛을 삼켰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수비 실책 2개를 범하며 체면을 구긴 추신수는 완벽한 송구로 실점 위기를 막으면서 다시 신뢰를 회복했다.
이후 방망이가 침묵한 신시내티는 8회말 1점을 더 내주며 1대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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