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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몬스터' 류현진의 '말춤' 루키 신고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년 전 미국에 진출한 일본 에이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의 신고식 사진이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수영복은 호주의 유명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의 일본 지사가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르빗슈는 트위터에 한국 음식 사진과 평을 올리고 마이너 팀의 한국 선수와 같한 사이를 유지하면서 평소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다르빗슈가 욱일승천기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이 수영복을 입었을 리 없다.
팬들은 "대다수 젊은 일본 스타들이 역사의 무지 속에 욱일승천기를 애국심의 발로로 여기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29경기 선발등판에 16승9패(퀄리티스타트 18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해를 마쳤다. 올 시즌엔 2차례 등판에서 2승을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4일 팀 루키 행사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중심 타자 맷 켐프를 이끌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 영상이 9일 다저스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