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4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3회차 대상 8개팀 가운데 KIA, 넥센, 두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를 통해 KIA로 이적한 김주찬은 올 시즌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팀의 다득점을 이끌고 있다. 3일 현재 KIA의 득점평균은 7.67점으로 두산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역시 득점평균 5.00점으로 적지 않은 득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난타전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2순위로 뽑힌 넥센 역시 KIA와의 개막 2연전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단, LG 가 시즌 초반에 강하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할 필요가 있는 경기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투고타저가 뚜렷한 시즌 초반의 특징에 비해 올 시즌 의외로 활발한 타격적이 벌어지고 있다"며 "팀들의 전력 분석도 중요하지만, 리그의 흐름을 읽는 눈도 적중에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랭킹 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4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