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윤희상 복귀 준비 끝. 1군 합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4-03 20:01


SK 윤희상이 1군에 합류한다.

윤희상은 3일 경기 벽제야구장에서 열린 경찰과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컨디션 점검을 했다. 윤희상은 지난 2월 초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 때 시물레이션 배팅 때 김성현의 타구에 오른쪽 팔뚝을 맞은 이후 제대로 피칭을 못해 복귀가 늦어졌다.

SK 이만수 감독은 레이예스와 세든, 채병용, 여건욱으로 4명의 선발을 확정해놓고 윤희상의 복귀를 기다려왔다. 3일 경찰전 등판 결과에 따라 1군 복귀 시점이 결정되는 것.

결과는 합격점을 받을만 했다. 7이닝 동안 5안타 1사구 무실점. 82개의 투구를 했으니 매우 경제적인 피칭이었다. 구속은 최고 145㎞였고, 평균 142㎞로 좋은 상태였다.

윤희상은 경기후 곧바로 1군 숙소로 이동했다. 4일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복귀 준비를 할 예정이다. SK는 4일 두산전을 마친 뒤 나흘간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인천에서 넥센과 주중 3연전, 12일부터 창원에서 NC와 주말 3연전을 치르는데 윤희상은 이 6연전 중에서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상은 지난해 팀내에서 유일하게 풀타임 선발로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이 17일 전지훈련지인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윤희상
도류(대만)=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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