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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의 새로운 톱타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좌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날렸다. 필립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지만, 보토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2-5로 뒤진 4회말에는 2사 1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크리스 헤이지로 교체됐다.
추신수는 허리 통증을 털고 돌아온 지 세 경기만인 지난 26일 시애틀전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선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날렸다. 이날까지 세 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3할4푼2리에서 3할6푼6리로 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