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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의 새로운 톱타자, 추신수가 중견수로 복귀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3-2로 앞선 2회 1사 2루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3B1S에서 또 한 번 하디의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였던 엠마누엘 버리스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해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루드윅의 스리런홈런이 터지면서 또다시 홈을 밟았다. 2득점째.
추신수는 팀이 10-2로 앞선 3회 1사 후 두번째 투수 트리스탄 맥너슨의 2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날렸다.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4회초 수비 때 교체되면서 일찌감치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