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부상자 없이 46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쳤다.
한편, 선수단은 7일과 8일 오후 1시부터 훈련을 진행한 뒤, 9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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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훈련을 마친 소감?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부상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캠프 중 부상은 시즌 전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염려를 많이 했는데 부상 선수가 없어 다행스럽다. 또한 작년 마무리캠프부터 수비 훈련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는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수비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만족한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훈련을 하면서 선수단에 주문한 사항은 무엇이었나?
첫째도 부상방지, 둘째도 부상방지를 강조했으며 그것을 위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많은 신경을 썼다.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개인보다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선수단이 의도한대로 잘 움직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야수 부문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는데 시범 경기를 통해 최종 베스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선발과 마무리는 정해졌지만 중간 투수진의 구성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중간 계투진 구성이 가장 큰 과제인 것 같은데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확실히 구성을 마치겠다. 마무리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훈련했던 내용들을 다시 점검해 베스트 전력으로 시즌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KIA타이거즈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지난 시즌 좋지 못한 성적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다행이 이번 캠프 기간 동안에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선수단의 목표는 단 하나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