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재팬의 잠잠하던 타선이 대폭발했다. 호주를 상대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10득점을 올렸다. 일본 마운드는 상대 중심타자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일본 마운드는 선발 마에다 겐타가 3이닝 동안 2안타(1홈런) 3실점했다. 오른 어깨가 불안한 마에다는 여전히 숙제를 남겼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사와무라 히로카즈, 모리후쿠 마사히코, 셋츠 다다시, 이마무라 타게루, 야마구치 데쓰야가 모두 무실점 호투했다.
일본은 26일 한신 타이거즈, 2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두 차례 더 친선경기를 갖는다. 제3회 WBC에서 A조인 일본은 3월 2일 브라질과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