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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대만 올스타와 평가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22:51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이 15일 전지훈련지인 대만 타이중의 도류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도류(대만)=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공식 연습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2013년 WBC 대표팀의 대만 1라운드 경기에 앞선 공식 연습경기의 시간과 대진이 확정됐다. WBC 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팀은 대만의 군인 올스타와 실업 올스타 팀이다"라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타이중 도류구장에서 군인 올스타와 경기를 가진 뒤 28일 오후 7시에는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실업 올스타와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공식 연습경기 이전에는 타이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중인 NC 다이노스와 4차례 경기를 갖기로 했다. 지난 12일에 대만 타이중으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는 19, 20, 23, 24일 도류구장에서 각각 NC와 경기를 벌인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2일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호주, 5일 대만을 상대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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