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1년이 되면 좋겠다."
오릭스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2009년부터 4년 동안 B클래스에 머물렀다.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막판 오카다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모리와키 감독은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패배 의식을 지워내기 위해 비시즌 내내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1년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니혼햄과의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강타자 이토이나 좌완투수 야기에 대해서도 "사양할 일은 없다"며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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