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포수 박경완이 9일 올시즌 연봉 재계약을 했다. 지난해 연봉 5억원에서 2억원이 삭감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SK는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한 투수 최영필과도 올해보다 2000만원 인상된 90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 2010년 시즌후 FA를 신청했다가 '미아' 신세가 된 최영필은 지난해 SK 유니폼을 입고 복귀, 개인 최다인 46경기에 출전해 불펜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SK는 올해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5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