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프로 재수를 한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도카이대)가 요미우리와 가계약을 하며 자신의 염원이었던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1년의 기다림끝에 요미우리 선수가 된 스가노는 신인왕을 목표로 내세웠다.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지키며 한시즌을 던지면 (신인왕을 받을 수 있는)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년간 연습경기에나 등판해 실전 경기와는 떨어져있었던 스가노는 그동안 하체 중심의 웨이트트레이닝을 해 유니폼의 바지 사이즈가 커졌다고.
좀처럼 보기 힘든 프로 재수를 한 스가노가 내년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요미우리 팬 뿐만아니라 야구팬의 관심이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