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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사회인야구 최강팀인 탑건설이 제왕의 자리를 지켰다.
'카스 파이널'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탑건설은 사회인 야구대회 최고상금인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 투-타에서 맹활약한 이상현과 가두영이 최고 투수-타자에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두 사람은 경기 후 "강팀들이 많이 참가한 대회였는데 운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 특히 16강 첫 경기에서 만난 백상자이언츠전이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평가돼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실력도 실력이지만 우리팀 조직력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동 3위는 문학올스타와 팔콘스가 차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