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라운드에서 만난 이승엽과 니시오카(오른쪽). 스포츠조선 DB
지바 롯데 마린스, 한신 타이거즈에 이어 오릭스 버팔로스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내야수 니시오카 스요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6일 니시오카의 동향을 주시해온 오릭스가 정식으로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바 롯데에서 8년 간 통산타율 2할9푼3리, 55홈런, 300타점, 175도루를 기록한 니시오카는 2011년 미네소타에 입단했다. 그러나 적응에 실패한 니시오카는 2년 간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5리, 20타점, 2도루로 부진했다.
니시오카는 5일 친정팀 지바 롯데와 먼저 접촉을 했다. 하지만 일본언론은 오사카가 고향인 니시오카가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한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