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세. 뉴욕 양키스의 좌완 앤디 페티트는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양키스 타선은 1회말 3점을 먼저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토론토가 8회초 2점을 따라붙었지만 양키스는 8회말 1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양키스 마무리 소리아노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1세이브째를 올렸다.
양키스 일본인 타자 이치로는 1번 타자로 4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페티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244승(141패)을 기록했다. 1995년 양키스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2004년 휴스턴으로 이적, 3시즌을 보내고 2007년 다시 친정 양키스로 복귀했다. 2010년 은퇴했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수로 컴백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