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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7% "삼성, KIA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10:28 | 최종수정 2012-09-19 10:28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20일 열리는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52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96%는 KIA-삼성(3경기)전에서 삼성 승리를 예상했다.

KIA 승리 38.25%, 양팀 같은 점수대 14.79%로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KIA 4~5점-삼성 6~7점 예상(7.03%)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하루 속히 확정하기 위해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듯 하다. 최근 2연속 역전승을 거두면서 집중력이 되살아 나고 있다. 최근 타격감이 침체되어 있기는 하지만 선발과 불펜을 포함 마운드는 여전히 리그 최강 수준이다. 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길 바쁜 KIA는 지난 18일 두산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서재응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후속 마운드에서 실점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6경기 팀 평균타율이 3할에 이르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다. 올 시즌 전적에서는 삼성이 9승1무3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KIA의 최근 상승세의 타격감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2경기 넥센-롯데 전에선 롯데 승리 예상이 42.77%, 넥센 승리 예상이 42.20%로 나타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으며,,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05%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4~5점)-롯데(0~1점) 예상(7.68%)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김시진 감독 경질 이후 집중력이 살아난 듯 하다. 지난 18일 LG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앤디 벤헤켄이 8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고, 강정호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타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위 롯데는 SK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면서 3위 SK에 반게임 차이까지 쫓기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도 1승1무4패로 전체적인 팀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올시즌 양팀 상대 전적은 넥센이 9승 8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2위 수성을 위해 반전이 필요한 롯데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1경기 LG-한화 전에선 LG 승리 예상(42.33%)이 가장 높고, 한화 승리 예상(34.83%),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22.8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LG(6~7점)-한화(2~3점) 예상(6.61%)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52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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