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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선동열 감독에게 100만원 벌금 부과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2-09-17 19:40


16일 인천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KIA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무사 1,2루 SK 이호준의 3루수 앞 땅볼을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며 병살의 찬스가 무산되자 KIA 선동열 감독이 나와 항의한 후 선수단 철수를 지시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9.16/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경기 도중 선수단을 일시 철수시킨 KIA 선동열 감독에게 100만원의 벌금과 엄중경고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이날 오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 때 8회말 수비도중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고 퇴장당한 선 감독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9항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 KBO는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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