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3 삼성=LG는 올시즌 삼성에게 4승11패로 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도 삼성전 5연패에 빠져있었다.
LG는 8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배영섭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양영동이 몸을 날려 잡아내자 다시 기세를 올릴 수 있었다. 9회 오지환과 박용택의 연속 3루타와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재웅은 시즌 3승을, 봉중근은 시즌 20세이브를 올렸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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