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이 오른 무릎 연골 타박상으로 25일 목동 SK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전날 열린 SK전에서 6회 SK 최 정의 중견수 플라이를 잡은 후 홈으로 뿌려 3루에서 태그업으로 들어오던 김재현을 멋지게 잡아내는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한 것이죠. 최소 2주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넥센은 전날 이택근의 호수비로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해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는 중요한 시기에 큰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